영화 추천 나이브스 아웃 후기 결말 넷플릭스에서 감상 가능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영화 장르를 꼽아보자면 당연히 추리 영화입니다. 드라마 셜록 시리즈도 좋아합니다. 그러나 추리물이 가지는 재미는 미스터리나 코미디 같은 요소들과 함께 할 때 더 장점이 배가 되는 것 같습니다. 나이브스 아웃은 정통 추리극의 형태를 띠는 영화입니다. 그러나 사이사이 계급갈등과 속물주의에 대한 비판을 넣어 새로운 느낌을 줍니다. 또 미국식 유머도 가끔 나오고 이야기 흐름도 재밌습니다.
전체적인 줄거리는 부잣집에서 밀실형태를 띠는 살인사건이 발생하고 탐정이 나타납니다. 이 탐정이 사건을 해결하는 주체인데 재밌는 점은 사건의 결말을 밝히고 시작합니다. 주인공은 음모의 희생양이 되면서 극이 시작하죠. 의외로 중반부까지는 살짝 지루할 수 도 있지만 캡틴 아메리카 역을 맡았던 크리스 에반스가 등장하면서 조금씩 재밌어지기 시작합니다. 중반부 까지만 버티면 나름 재미있고 의외의 반전도 있습니다.
나이브스 아웃 출연진
나이브스 아웃은 Rian johnson이 메가폰을 잡고 제작한 추리 미스터리 영화입니다. 다니엘 크레이그, 크리스 에반스를 필두로 해서 아나데 아르마스,제이미 리 커티스, 마이클 섀넌, 돈 존슨, 토니 콜레트, 캐서린 랭포트, 크리스토퍼 플러머 등 외국에서 알아주는 유명 배우들이 나오는 영화입니다. 배우들 사이의 케미가 좋아서 연기를 보는 즐거움도 있습니다. 실제로 19년도 비평가협회에서 베스트 앙상블 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배우들끼리 연기합이 좋다는 생각을 했고 연기 때문에 거슬리는 장면은 없었습니다.
나이브스 아웃 줄거리
대저택에서 살고 있는 미스터리 소설 작가 할란과 그를 보살피는 간호사 마르타가 있습니다. 영화는 간호사 마르타가 할란에게 약을 주사하는 장면부터 시작합니다. 그런데 원래 투약해야 하는 약과는 다른 약을 주사하게 됩니다. 시간 내에 병원에 가야 하지만 한적한 외곽에 위치한 저택에서 병원까지 시간 내에 도달하지 못할 것을 깨닫자 마르타가 절망에 빠지게 됩니다. 그때 소설 작가였던 할란이 모든 사건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그대로 하라고 지시합니다. 그리고 할란은 그 자리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습니다.
당황한 마르타는 곧장 할란이 시키는 그대로 이행했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약병은 항상 똑같은 장소에 뒀고 항상 같은 양을 주사했습니다. 그런데 그날 약병의 라벨이 서로 바뀌어 있었고 결국 할란을 죽음으로 몰았습니다.
다음날 할란의 시체는 가정부에게 발견되고 할란의 가족들과 마르타가 저택에 와서 사립탑정 베누아와 형사들에게 심문을 받습니다. 마르타는 과연 누명을 벗을 수 있을까 약병의 라벨을 바꿔서 할란을 죽음으로 몬 인물일까에 대한 해답은 영화 나이브스 아웃을 보시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나이브스아웃은 넷플릭스에서 감상이 가능합니다.
나이브스 아웃 원작
나이브스 아웃을 보면 특정한 소설들의 향기가 짙게 느껴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고전적인 살인 소설에서 등장할 법한 요소들이 등장합니다. 마치 아가사 크리스티의 소설을 보는 것 같은 느낌에 원작 소설이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할 수 있지만 영화가 오리지널인 작품입니다.
영화를 보면 탐정이 등장하고, 부유한 저택에서 벌어지는 살인사건, 용의선상에 올라가는 가족들, 등 추리소설에서 흔하게 등장하는 요소들이 나옵니다. 그렇지만 피해자가 어떻게 죽게 됐는지 처음부터 밝히고 시작하기 때문에 흥미를 자극합니다. 또 사망사건이 벌어지기 전에 가족들끼리 작은 논쟁이 있었습니다. 유언장을 공개를 앞두고 가족들은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기도 합니다.
이민자인 주인공은 부유한 소설가의 간호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범인이라는 사실을 들킨다면 그녀의 가족들은 불법체류자 신분이기 때문에 추방을 당할 수 있는 위기에 놓였습니다.
작가 스스로 아가사 크리스티를 좋아하고 영화를 위해 영감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실제 영화에 등장하는 탐정의 이름은 프랑스식으로 아가사 크리스티의 소설 포와로의 탐정이 떠올랐습니다. 저택에 모여서 범인이 누구인지 알아내려는 장면은 다른 추리 소설에서 많이 등장하는 모습입니다. 그러나 새로운 요소들이 있고 고전적인 요소들과 잘 어울려서 새로운 느낌을 자아냅니다.
구식 살인사건 구조를 따르고 있지만 주인공인 마르타의 인종과 성별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냅니다. 계급구조와 돈을 중요시하는 속물들의 이야기 속에서 현대의 모습을 비판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실제적으로 저택의 주인인 할란을 진심으로 여기는 것은 간호사인 마르타였고 가족들은 할란에게 경제적으로 기생하는 위치에 불과했기 때문입니다.
올드한 추리소설의 요소 때문에 살짝 지루할 수 있지만 이야기의 진행에 살짝 반전도 있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크리스 에반스가 등장하면서 눈을 한번 사로잡고 배우들의 연기도 볼만합니다. 시간을 때우기 위해 영화를 보고 싶다면, 추리소설을 좋아한다면 한 번쯤 볼만한 영화입니다.
나이브스 아웃 뜻
나이브스 아웃은 knives out으로 칼을 뽑는다는 느낌을 주는 언어입니다. 즉 칼을 뽑아 상대방을 노리다, 혹은 비난하다의 뜻이며 “the knives are out for somebody”처럼 위험한 상황에 처하다 라는 뜻도 있습니다.
주인공인 마르타가 살인사건의 누명을 쓰게 된 상황과도 연결되고 그녀를 모함하려는 자들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칼은 마르타의 선택과는 대립되는 요소로 등장하기도 합니다. 마르타가 선한 인물로 그려지고 마지막까지 타인을 위하는 선택을 통해서 본인에게 닥친 위기를 벗어납니다. 반대로 칼을 뽑은 인물들은 바보 같은 최후를 맞이합니다. 칼은 중의적인 요소로 마르타가 처한 상황을 뜻하기도 하지만 결국 폭력적인 방법을 통해서는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기 위해 쓰인 장치라고 생각합니다.
넷플릭스 나이브스 아웃
나이브스 아웃은 넷플릭스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넷플릭스 아이디가 있다면 시간이 여유로울 때 한번쯤은 봐도 괜찮은 작품입니다. 아가사 크리스티의 소설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즐겁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고전적인 요소들이 많이 등장하지만 또 미국의 사회를 풍자하는 듯한 요소들도 있기 때문에 더 즐겁게 감상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나이브스 아웃 2 나이브스 아웃 속편
나이브스 아웃은 1편 제작 당시부터 속편이 계획된 상태였습니다. 20년도부터 속편의 신나리오 작업이 진행됐으며 새로운 이야기는 탐정이었던 블랑이 새 사건을 해결하는 스토리가 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넷플릭스가 투자를 발표했고2탄뿐만 아니라 3탄까지 제작 중인 것으로 기사가 나왔습니다. 21년 6월부터 속편의 촬영이 시작됩니다.
시나리오가 발표됐기 때문에 1탄에서 등장했던 트롬비 가족과 마르타는 출연을 하지 않는 것이 확정됐습니다. 나이브스 아웃의 2, 3편은 모두 넷플릭스와 독점계약을 맺었고 4억 달러에 거래됐습니다. 블랑역을 맞은 리안 존슨은 계속 속편에 등장할 것입니다. 2편과 3편의 시나리오는 완성된 상태이지만 실제 방영 날짜는 아직 잡히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내년 중반에 나오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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