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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리하게 글을 쓰는 방법 ( 메모를 하는 방법 ) : 10가지 단계 ②

by 하삼 2020. 11. 11.

[생활정보] - 영리하게 글을 쓰는 방법 ( 메모를 하는 방법 ) : 10가지 단계 ①

 

 

5.     표준화와 창조성

국제무역에서 컨테이너의 등장은 큰 변혁을 불러왔다. 그 전에는 그냥 배에 곧바로 물건을 실었다. 그것을 미리 컨테이너 안에 쌓고 배에 싣는 것으로 변경한 것이다. 단순한 변화지만 컨테이너는 운송 공급망의 변화를 촉발시켰다. 컨테이너를 사용하면서 제조공정부터 포장과 최종 배송과정 모두를 컨테이너에 싣기 위해 용이하게 변경했다. 항구에서도 컨테이너를 기준으로 나르기 용이하게 재배치됐다.모든 것이 컨테이너를 기준으로 표준화된 것이다.이런 간단한 변화는 물류운송에 폭발적인 혁명이 됐다. 국제무역이 폭발적으로 증가했고 아시아가 새로운 경제중심으로 부상했다.

 

메모를 적을 때 그냥 즉흥적으로 좋은 문구를 발견하면 아무 종이에다 끄적거리는 정도로 작성하는 사람이 많다. 좋은 아이디어가 생각나면 손이 닫는 종이 아무 곳에나 끄적인다. 중요한 기사를 발견하면 나중에 인용하기 위해 어딘가에 적어놓으려고 한다. 이런 상황들은 중구난방으로 노트를 작성하기 쉽게 만든다. 그렇다보니 정작 글을 쓸 때가 되면 자료가 어딨는지 찾는 것을 먼저 해야 한다.

 

메모를 작성하기위해 거창한 방법을 개발할 필요하 없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컨테이너 박스의 사례처럼 표준화 작업을 하는 것이다. 표준화하고 일정한 양식에 맞춰서 메모를 작성하는 것이다. 표준화란 한 곳에 모든 메모를 작성하는 것이다. 그리고 한 곳에서 관리하지 않으면 자료가 쌓일 때마다 분류하고 찾는 작업에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

 

꼭 노트나 펜에 할 필요는 없다. 메모기능을 가진 앱을 사용하는 것도 훌륭한 방법이다. 메모를 작성하면 어떤 프로젝트에서 생성된 메모인지 확인할 수 있게 묶어놓는 것도 가능하다. 만들기쉽고 작업과 저장도 쉽다. 나중에 작업을 하기 위해 열어보고 확인하기도 쉽다. 또 글쓰기 전에 메모를 훑어보면서 객관적인 시각도 보유할 수 있다.

 

노트를 작성하는 양식과 과정을 표준화하고 간소화하면 정말 집중해야 할 단계가 등장한다. 아이디어 찾기, 심사숙고하기, 토론하기, 시험하기, 그리고 공유하기 등 생성된 메모를 실제 글쓰기에 활용해야 진정한 가치가 창출된다. 그리고 그 과정을 좀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6.     피드백 받기

메모를 작성하고 글을 완성해 나가는 작업은 선순환의 고리에 있다. 작업을 위해서 시작했지만 결국 나의 이해력을 상승시키고 더 나아가 다른 작업물로 연결고리를 확장해 준다. 그리고 점점 능숙해지면서 진행하는 프로젝트가 더 재밌어지도록 만든다. 능숙해지면 필연적으로 재밌어진다.그리고 재미는 일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폭 재이다.

 

선순환의 연결고리를 작동하기 위해서는 피드백도 필요하다. 동료, 선생님, sns, 등 외부에 내 작품을 보여주고 장단점을 파악하거나, 내가 직접 읽어서 부족한 점을 개선하려고 노력한다. 그리고 메모도 잘 활용하면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메모는 언제나 내가 필요할 때 바로 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피드백 과정은 의식적으로 사고를 강화시키는 방법이고 동시에 외부와 소통능력도 기를 수 있다.

 

피드백은 하루에 얼마만큼의 양을 할 수 있는지 예측하는 능력에도 도움을 준다. 각 단계의 업무를 나눠 시간과 목적을 표시한다. 이런 자료들을 쌓이면 다시 살펴보면서 너무 목표가 과대하지는 않았는지, 시간이 부족하지는 않은지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다음 단계에서는 목표를 수정해서 달성률이 올라갈 수 있도록 만든다.

7.     여러개 동시에 작업하기

우리가 책을 읽을 때는 특정한 목적을 가지고 읽는다. 흥미있는 주제와 관련해서 정보를 얻기 위해서, 내가 작업하고 있는 과제물을 완수하기 위해서 등 개인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의도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읽고 있는 책이 내 목적에 부합하지 않을 수도 있다. 특정한 정보를 찾기 위해서 한 권이 아니라 여려 개를 읽어야 할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책을 읽으면서 메모를 작성해야 한다. 책을 읽으면서 만나는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적어놓는 다면 어디 있었는지 찾는 노력을 하지 않아도 된다. 물론 모든 메모를 사용할 것이라는 보장은 없지만 언젠가 큰 도움이 될 수도 있다. 메모를 작성한다면 우연히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기회가 더 많이 다가올 것이다.

 

8.     메모는 주제가 아니라 문맥으로 정리하라

보통 메모를 분류할 때 주제별로 분류하려고 한다. 간단해 보이지만 분류하다 보면 고민의 연속일 것이다. 메모가 양이 많아질수록 메모가 공통적으로 들어가는 주제들도 많아진다. 메모를 제한하려면 의미 있는 연결고리가 있어야 하는데 잘 못 보고 넘어갈 수도 있다. 양이 많아질수록 분류하기 어려워 접근성과 활용도가 떨어진다.

 

사서와 작가는 다른 방법으로 자료를 분류한다. 사서는 메모를 어디에 저장할까를 고민한다.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분류체계를 기준으로 자료를 정리한다. 심리학관련 자료를 판단 오류,실험 등과 관련된 곳에 분류할 것이다. 그러나 이런 분류작업은 작가에게는 맞지 않는다. 심리학이라는 주제에 모든 자료를 가져다 놓으면 작업이 더 어려워진다.독창적이고 흥미로운 논쟁거리가 생각날 수 있는 변화가 적어지기 때문이다.

 

작가라면 어느 순간에 이 메모가 우연히 나타나 도움을 줄까?라는 질문을 한다. 작가는 메모를 자신이 작업하는 글에 관련해서 분류한다. 회의에서 발표를 하기 위해서, 동료와의 합작품을 위해서, 등 비교적 단기에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도록 추상적인 분류보다는 구체적인 분류를 이용한다. 작가는 정보를 담은 메모를 정확한 장소에 놓으려고 하지 않는다. 언제든지 다른 목적에 맞게 재분류할 수 있고 재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글을 쓰다가 남겨진 메모들은 언제나 다른 작업에 사용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앱을 이용해서 메모를 작성하는 것을 추천한다. 언제든지 메모 더미를 생성할 수 있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연결할 수 있다.

 

다양한 작업활동 중에 생긴 메모를 모아두면 미래 작업물에 영감을 줄 수 있다. 메모 자체에서 영감을 받아서 프로젝트를 시작할 수도 있고 우연히 맡게 된 프로젝트에 대한 해답을 모아놓은 메모에서 찾을 수 있다. 자료조사단계에서 들이는 노력을 확 줄여준다.

 

9.     즐겁고 재밌는 소재를 찾기

대부분의 사람들이 실패할 때 그 원인을 찾아보면 능력의 부족 때문은 아니다. 그 순간 자신이 왜 그 일을 해야 하는지 잊었기 때문이다. 유능하고 지적으로 우수한 사람도 어느 순간 실패를 경험한다. 그 순간에 재미를 잃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재미를 잃는 순간 왜 내가 이걸 해야 하지 라는 생각이 지배한다. 개인의 목표와 프로젝트 사이의 연관성을 찾지 못하거나 자신이 진행 중인 연구를 독자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힘이 없는 경우 우리는 쉽게 동력을 잃는다.

 

그래서 항상 흥미로운 것을 찾아서 작업을 시작해야 하는 것이다. 정신력과 인내라는 단어는 무책임하다. 우리가 시작한 일을 지속해서 성공에 이르기 위해서 재미와 즐거움은 필수이다. 이 진리는 일반적인 우리의 생각에 반대된다. 솔직하고 세부적인 계획을 세운다.그리고 계획의 성공은 얼마나 우리가 계획을 성실히 이행하는가와 관련이 있다고 생각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흥미를 잃는 점이나 동기부여는 그 계획을 짤 때 고려하지 않는다. 그 결과 항상 계획은 무너질 수밖에 없다.

 

계획은 우리가 통제하고 있는 것 같은 믿음을 준다. 계획을 작성하는 것도 통제에 도움을 주지만 실제로 우리가 흥미롭거나 관련 있는 주제로 작업물을 생산해낼 때 실제로 통제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우리가 즐겁고 스스로 작업물을 선택하는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더 적은 의지력을 필요로 한다. 관심없는 주제는 더 힘든 길을 걸어가야만 한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비효율적이다.


프로젝틀르
진행하면서 진행과정에서 일탈하지 않기란 엄청 어렵다. 창조적인 작업일수록 지속적으로 질문이 생각나고 새로운 작업 방향이 떠오르기 때문이다. 영감의 본질과 가깝다. 그렇기에 엄격하고 세부적인 계획에 따르는 것은 좋지 않다. 예상치 못한 결과로 계획이 틀어질 수 있다. 흥미를 잃지 않고 동기부여가 확실히 될 수 있는 범위에서 계획의 최소 단위를 설정하고 지켜나간다. 업무가 막힌다면 잠시 두고 다른 일을 한다. 새로운 생각이 떠오르지 않는다면 억지로 할 필요가 없다. 잠시 멈추고 다른 프로젝트를 꺼내서 작업을 계속하면 된다.

 

10.     모순되는 생각들을 기록한다

메모를 작성하다 보면 기존 메모와 모순되거나 역설적인 메모도 적게 된다.주장을 생동감 있게 전개하려면 생생하게 논쟁하는 장면이 필요하다. 찬성과 반대의견을 적절하게 나열하고 예시를 드는 것이 장황하게 한쪽만을 설명하는 것보다 낫다. 메모중에서도 아이디어가 떠오를 수 있는 메모와 질문이 떠오르게 만들고 논쟁거리가 있는 것은 오랫동안 보관하기 마련이다.

 

어느 순간 반대되는 주장이 떠오르거나 정반대의 데이터를 발견한다면 엄청난 가치를 지니는 메모가 될 것이다. 새로운 질문이 떠오르게 만들고 데이터나 실험을 통해 입증한다면 내가 가지는 가치관은 새로운 관점을 가질 것이고 그 자체로 나에겐 큰 기쁨이 될 것이다. 창조성의 가장 큰 적은 외부의 성공과 권위보다 내면의 타성이다. 편견에 대응하는 방법을 찾아서 우리가 믿어 의심치 않던 것들을 마주 보고 도전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실수와 오해를 마주 보며 항상 발전하려고 해야 한다.

 

메모를 작성하면 다양한 범주의 증거자료들이 쌓인다. 내 머릿속에 머무는 지식이 아니라 외부에 특정 형식을 가지고 형상화된 증거자료는 그 자체로 큰 힘이 된다. 도저히 양립할 수 없을 것 같은 아이디어를 모두 메모에 적는다. 평소에 그렇게 생각되지 않던 것도 의문이 생긴다면 적는다. 성급하게 결론을 내지 말로 미세한 부분까지 아우를 수 있는 지혜를 발견할 수 있도록 자신을 발전하도록 만든다.

 

메모들을 여러 방면으로 활용하고, 재구상하고 섞는다. 특정 관점이나 세부사항을 얻고 우리의 목적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 새로운 아이디어가 샘솟는다. 메모가 가진 아이디어를 성급하게 취급해서 이게 과연 가능할까 라는 생각으로 폐기하지 않는다. 배움이란 지식의 저장이다. 매모를 사용해서 글을 쓰면 사고의 확장뿐 아니라 개인적인 성장까지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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